싯줄이 감긴 새끼 남방큰돌고래
페이지 정보
test 0 Comments 1 Views 25-07-27 10:46본문
꼬리지느러미에낚싯줄이 감긴 새끼 남방큰돌고래 모습.
(다큐제주 제공) 해양보호종 남방큰돌고래가낚싯줄에 걸린 채 유영하고, 죽은 새끼를 어미가 밀며 헤엄칩니다.
올해 제주 바다에서 공식 확인된 새끼 돌고래의 사망 사례만 4건.
잇단 구조 실패 속에, 바다는.
17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고성 최북단 대진항 동쪽 3.
7㎞ 해상에서 낚시하던 60대 A 씨의낚싯줄에 상어 1마리가 걸려 올라왔다.
잡힌 상어는 길이 70㎝, 무게 10㎏ 규모의 '청상아리'로 확인됐다.
꼬리까지 온몸을 칭칭 옭아맨 폐어구가 살을 파고들고, 해조류까지 뒤엉켜 있습니다.
한 달여 전(5월 14일)엔 찌와 미끼까지 걸린낚싯줄에 더 심하게 감긴 게 목격됐습니다.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가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대정 앞바다, 갯바위마다 낚시꾼.
여름 삼각형'이라는 제목 아래, 작가는 공간 드로잉 신작 10여 점을 통해 점과 점, 선과 선 사이의 섬세한 조율을 선보인다.
낚싯줄, 실, 조명 등 일상적인 재료로 직조된 미세한 선들은 하얀 빛을 머금은 채 공간 전체를 감각의 무대로 변모시킨다.
핫핑크돌핀스는 “이날 수중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종달이 몸에 추가로 감긴낚싯줄에도 찌와 함께 생미끼로 쓰인 넙치가 매달려 있었다”고 전했다.
핫핑크돌핀스 제공 쓰고 버린 낚시도구가 입과 꼬리에 얽혀 고통받던 제주남방큰돌고래 ‘종달’이 한 달째 관찰.
지난달 14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가 수중에서 촬영한 남방큰돌고래 ‘종달이’ 모습.
처음 발견 당시 이미낚싯줄에 온몸이 얽혀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던 종달이는 이날 또 다른낚싯줄에 더 심하게 감긴 채 발견됐다.
(핫핑크돌핀스 제공) 주둥이와.
주둥이와 꼬리 등에낚싯줄이 걸려 여러 차례 구조와 제거 시도가 이뤄졌던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가 결국 폐사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낚싯줄에 꽁꽁 감긴 마지막 모습이 포착된 이후 한 달가량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온몸에낚싯줄과 그물이 얽혀 괴로워하던 남방큰돌고래가 최근 모습을 감췄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구조해야 한단 목소리가 컸는데, 결국 견디지 못하고 폐사한 걸로 보입니다.
[제주=뉴시스] 핫핑크돌핀스가 지난달 14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수중 촬영을 통해낚싯줄에 걸린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를 포착했다.
12일 기준 '종달이'는 한 달여간 실종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해양환경경단체 핫핑크돌핀스 제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